꽃을 예쁘게, 신선하게, 오래 가게, 꽃집 ‘Blooming J’

이혜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0 09: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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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특별한 날에 찾는 꽃집, 우연히 지나가다 예쁜 간판을 보고 잠시 시선이 머물지만, 텅 빈 꽃집을 보면 ‘사람이 없는데 장사가 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꽃집 앞에 놓인 꽃들을 보게 되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강소기업일보=이혜민 기자] 꽃집 ‘Blooming J’의 조은영 사장은 가정주부의 일을 하다 우연히 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플로리스트의 길을 걷게 되었다. 직접 자신의 가게를 열어 운영한 지는 약 4년 되었다. 조은영 사장이 꽃집을 운영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꽃을 예쁘게, 신선하게, 오래 가게.” 하는 것이다.

‘꽃을 예쁘게.’  

▲ 꽃다발을 제작하는 조은영 사장
조은영 사장이 꽃을 고르는 기준은 ‘색감’이다. “색감이 중요해요. 어떤 나이 대인지, 어떤 날 받는 건지, 여러 방면을 고려해서 색감을 정하거든요. 2, 3가지 색깔을 조합할 수 있는 걸로 골라요. 같은 핑크래도 연핑크, 인디핑크, 진핑크 등 여러 핑크를 사는 거예요. 그리고 핑크면서도 꽃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니까 그것도 고려해서 사요.” 또한 조은영 사장은 Blooming J만의 스타일에 대해 “젊은 분들이 예쁘다고 많이 하세요. (대학교가) 근처라 젊은 분들이 많이 왔다 갔다 하시거든요. 어제도 한 남자분이 여자 친구 꽃다발을 해갔는데 ‘저번에 여기서 사 갔는데 여자친구가 너무 예쁘다.’고 했다고. 젊은 고객들의 취향에 맞게 제작해 줄 수 있는 게 저희 차별점이라면 차별점이 아닐까 싶어요.”라고 전했다.

‘꽃을 싱싱하게.’
오래 볼 수 없는 생화의 특성상, 조은영 사장은 꽃을 사러 가는 날, 새벽부터 출발한다. 그래야 원하는 꽃도 사고, 싱싱한 꽃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 “그렇다고 너무 조금씩 자주 가기에는 굉장히 힘들거든요. 가면 어느 정도 사야 되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고민) 하는 것이 힘들더라고요. 시간이 지날수록 저도 더 싸게 팔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고객님이 가정에 가져갔을 때 볼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지잖아요.”

‘꽃을 오래 가게’

▲ 프리저브드 꽃다발과

캘리크라피와 꽃을 접목한 액자.

매장에는 생화뿐만 아니라 비누 꽃, 프리저브드 꽃, 드라이플라워, 실크 플라워(조화) 등 굉장히 많은 종류의 꽃들이 구비되어 있다. 조은영 사장은 “손님들이 오래가는 거를 많이 원하세요. 꽃은 다 예쁘니까. 생화가 예쁘긴 해도 빨리 시든다는 단점이 있잖아요. 그러면 프리저브드나 드라이플라워 쪽으로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해요.”라고 전했다. 또한 조은영 사장은 직접 꽃을 활용한 작품들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띈 것은 다양한 모스(이끼) 작품이었다. 모스로 만든 작품은 물을 줄 필요도 없고, 색감도 화려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된다. Blooming J 의 모스 작품은 아이디어스 온라인 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사람은 예쁜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꽃을 ‘예쁘게, 신선하게, 오래도록’ 볼 수 있는 Blooming J는 대전 유성구 하기동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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