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백신 내년 1월 국내 사용허가 전망…미접종자에 활용"

현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12-30 15: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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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접종에 활용 우선 검토

"노바백스 백신 내년 1월 국내 사용허가 전망…미접종자에 활용"

1·2차 접종에 활용 우선 검토
 


[강소기업일보=현지훈 기자] 방역당국은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다음 달 중으로 국내에서 사용 허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노바백스 백신은 아마 1월 중에 허가가 완료되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바백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의 조건부 판매 승인을, 21일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5일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생산하는 노바백스 백신의 허가 심사를 진행 중이다.

노바백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체내에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는 전통적인 단백질 재조합(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돼 신기술인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의 화이자·모더나 백신과 비교해 거부감이 적은 것으로 여겨진다.

방역당국은 노바백스 백신의 허가 절차가 끝나고 국내에 도입되면, 미접종자에 대한 1·2차 접종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 반장은 "EMA와 WHO도 1·2차 접종용으로 긴급사용승인을 했고, 우리나라도 현재 18세 이상 접종 허가를 신청해서 검토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1·2차 접종에 사용하는 것을 우선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3차 접종에도 활용할지는 현재 정해진 바가 없다.

김 반장은 "현재 1·2차 접종용으로 승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3차 접종으로 활용했을 때의 효과나 안전성은 별도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미 노바백스 4천만회분 구매 계약을 했지만, 노바백스의 사용 승인이 세계적으로 지연돼 국내 도입도 계속 미뤄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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