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어린이집·유치원 '이야기 할머니' 1천명 모집

이재원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5 09: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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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분야 중장년 일자리사업…근대기록문화 조사원 300명도

문체부, 어린이집·유치원 '이야기 할머니' 1천명 모집

전통문화 분야 중장년 일자리사업…근대기록문화 조사원 300명도
 



[강소기업일보=이재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전통문화 분야에서 일할 중장년 1천300명을 새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옛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1천 명과 근대 기록자료를 발굴·조사하는 '근대기록문화 조사원' 300명이다.

2009년 시작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어르신들의 자아실현과 인생 이모작 활동을 지원하고, 전통문화를 매개로 세대 간 소통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올해 '14기 이야기할머니'는 지난해 인원의 2배를 선발하며 만 56~74세의 한국 국적 여성으로 이야기 구연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재담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28일이며 1차 서류심사와 이야기 구연 능력을 포함한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예비 합격자를 결정한다. 예비 합격자들은 4~10월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이야기할머니는 11월부터 현장 실습을 거쳐 5년간 거주 지역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활동하게 된다. 수당은 1회당 4만 원이다.


 



지난해 시작한 '근대기록문화 조사사업'은 사라져가는 근대기록자료를 보존하고 중장년층의 인생 이모작 활동을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1기로 중장년 500명을 선발해 근대기록자료 약 10만 건을 조사·정리했으며 2기 300명을 추가 선발한다. 올해는 계속 활동 의사를 밝힌 1기 350명과 함께 총 650명이 활동할 계획이다.

지역 역사나 향토문화에 관심이 있는 만 50~70세의 한국 국적 중장년으로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사진기를 사용할 수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0일~21일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결정된 예비 조사원은 3~5월 조사원 양성 교육을 받는다. 최종 선발된 조사원은 6월부터 거주 지역 인근에서 4개월간 총 24회 활동한다. 수당은 활동 1회(자료 제출 10건)당 6만 원이다.

이진식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올해 '전통문화 중장년 일자리 사업'에는 전년보다 36억 원을 증액한 170억 원을 투입한다"며 "활동 성과를 체계적으로 축적·활용하고자 '이야기할머니' 활동 앱 개발, 근대 기록문화 조사 결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사업의 안정성, 지속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선발 공고문은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www.storymama.kr)이나 국학진흥원 누리집(www.koreastudy.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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