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방역 인원 규정 한눈에…로스쿨생이 '알리미' 제작

오남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0 09: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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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방역 인원 규정 한눈에…로스쿨생이 '알리미' 제작
 

▲ 인원제한 알리미 화면 [인원제한 알리미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강소기업일보=오남진 기자]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이 수시로 바뀌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모임 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민간 사이트가 등장했다.

10일 대학가에 따르면 고려대 로스쿨에 재학 중인 김준태(24) 씨는 지역·시간대별로 달라지는 방역지침으로 인해서 모임을 하는 사람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인원제한 알리미'(www.canwemeet.us) 사이트를 개발했다.

이달 7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 사이트는 날짜·시간·지역·장소·가족 여부·모임 인원 수·백신 접종자 수 등 7가지 항목에 답하면 모임 가능 여부를 알 수 있다.

예정된 모임에 해당하는 내용을 클릭하면 모임 가능 여부가 즉각 나오고, 만날 수 없는 경우에는 인원수를 조정해보라는 안내 문구가 나온다.

김씨는 "인원 제한 기준이 복잡해져서 사람들이 쉽게 확인하는 게 어려운 것 같아 홈페이지로 만들면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에서는 "규정을 다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해지니 이런 사이트까지 나왔다", "거리두기 인원이 헷갈릴 때 사용하면 편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에도 우리 동네 확진자들의 방문 장소를 알려주는 '코로나 알리미', 동네 약국 마스크 재고를 알려주는 '마스크 알리미' 사이트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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