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으며 '집콕'…알찬 추석 연휴 보내기

현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7 0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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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신작 소설 베스트셀러 1위…경영서·아동서도 주목

책 읽으며 '집콕'…알찬 추석 연휴 보내기

한강 신작 소설 베스트셀러 1위…경영서·아동서도 주목 

▲ 소설가 한강 [문학동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소기업일보=현지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유의미하게 줄지 않는 상황에서 나들이를 떠나기도 불안한 상황이다. 집에서 책을 읽으며 더욱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특히 베스트셀러를 읽으며 최신 출판계 트렌드를 따라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교보문고가 17일 발표한 9월 셋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에 따르면 한강의 신작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출간과 함께 1위를 차지했다.

제주 4·3을 소재로 한 소설은 비극적 역사를 여인 세 명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소설가인 주인공 경하가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를 당한 친구 인선의 제주도 집에 가서 어머니 정심의 기억에 의존한 아픈 과거사를 되짚는다.

6주째 베스트셀러 '왕좌'를 차지했던 이미예의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는 2위로 한 계단 주저앉았다.

유명 유튜버 '신사임당' 주언규가 자기계발작가 신영준과 함께 쓴 에세이 '인생은 실전이다'는 3위로 데뷔했다.

이밖에 이미예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두 계단 떨어진 4위, 에릭 와이너의 철학 교양서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도 두 계단 떨어진 5위를 차지했다.


온라인서점 예스24의 순위도 교보문고와 큰 차이는 없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와 전편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으며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3위에 올랐다.

연휴 동안 주식 시장이 3거래일이나 쉬면서 주식투자자들의 마음은 불안해질 수 있다. 미국 시장과 국내 시장이 동조화된 상황에서 국내 증시만 휴식 시간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럴 때 경제 경영서를 읽으며 '내공'을 쌓는 것도 불안감을 해소하고, 투자처를 물색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영풍문고 종합 베스트셀러를 보면 경제·경영 도서가 10위 안에 3권이 들어갈 정도로 경제서가 인기를 끌었다.

4월 발간 이후 매달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왜 일하는가'를 비롯해 '강방천&존 리와 함께 하는 나의 첫 주식 교과서', '부의 시나리오' 등 7권을 영풍문고는 추천했다.

나들이를 가기 어려운 아이 키우는 부모라면 아동서가 꼭 필요할 것 같다.
▲ 책 이미지 [북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8월 유아 베스트셀러 1위인 '숲속 100층짜리 집', 초등학생들의 절대적 사랑을 받는 '흔한남매' 시리즈, '이상한 과자 가게 진천당' 시리즈도 육아에 지친 부모들이 반길만한 선택지다.

◇ 교보문고 9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문학동네)

2.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이미예·팩토리나인)

3. 인생은 실전이다 (주언규·상상스퀘어)

4.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팩토리나인)

5.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릭 와이너·어크로스)

6.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람이 사라진다 해도 (이치조 미사키·모모)

7. 백조와 박쥐 (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8.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밀라논나 이야기 (장명숙·김영사)

9. 대한민국 재건축 재개발 지도 (정지영·다산북스)

10.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인플루엔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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